요즘 인스타 릴스부터 시작해 유튜브 숏츠만 켰다 하면 나오는 바로 그 녀석, ‘두쫀쿠’이죠. 회사에 출근해서도 하루에 1번은 무조건 들을 정도로 두쫀쿠 대 유행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근데 이게 원래 예전에는 두바이 초콜릿으로 한동안 인기를 끌었었는데, 유행이 좀 지나나 싶더니 이제는 쫀득한 쿠키랑 합쳐져서 다시 돌아왔더군요.
이제는 빵집으로 시작해 카페,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기에 차라리 집에서 한번 왕창 만들어 먹어볼까? 라는 생각을 분명히 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계산기를 두드려 보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두개 먹을 거면 사드시기 바랍니다. 왜인지에 대해서는 제 경험담과 더불어 그 이유에 대해 낱낱히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1. 두쫀쿠 핵심 요약정리
바쁜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결론부터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가성비: 집에서 대량 생산(10개 이상) 만들 목적이 아니라면 1~2개 사 먹는 것이 비용과 정신건강에 유리합니다.
- 구매처: 카다이프 면은 오프라인 마트에선 판매를 안합니다. 온라인 구매가 필수적이죠. 현재 피스타치오 가격 폭등중이라 가격 사악함.
- 섭취팁: 드실 땐 갓 만든 것을 먹는 것보다 냉동 후 해동해 먹는 얼먹이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 해줍니다.
2. 홈베이킹 vs 완제품 가격 비교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두쫀쿠 가격이 평균적으로는 평균 사이즈 기준으로 개당 5~8천원 정도하기에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직접 만들 때의 기회비용을 고려한다면 꽤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구분 | 완제품 구매 (사 먹기) | 홈베이킹 (직접 만들기) |
| 비용 (1개) | 약 6,000원 ~ 8,000원 | 약 3,000원 (재료비 기준) |
| 장점 | 편리함, 맛 보장, 실패 없음 | 대량 생산 시 단가 하락, 선물용 |
| 단점 | 높은 가격, 웨이팅 발생 | 높은 노동 강도, 설거지, 초기 투자비 |
결론: 본인이 정말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1~2개 정도 사먹을 목적이라면, 웨이팅을 해서라도 사먹고, 대량으로 만들어 먹고 지인 선물용이라면 베이킹을 추천 합니다.
최근에 배민의 카페를 비롯해 떢볶이집, 족발집, 심지어는 찜닭집에서도 두쫀쿠를 사이드 메뉴로 판매를 한다고 하니 배달비 맞추기용으로 한번 맛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물론 맛은 보장 못함)
3. 두쫀쿠 원재료 가격 추이


일반적으로 어느 음식이든 개당 원가도 낮고 재료를 최소 단위로 구매할때 발생하는 초기 진입 비용은 상당히 높은데, 최근 2026년 1월달 두쫀쿠 원재료 값들이 품절 대란에 휘말리며 가격이 미친듯이 폭등 중입니다. (1kg 기준)
-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약 5~11만원대): 몇달 전만해도 1kg에 2~3만원정도 했었으나 공급이 따라가질 못해 품절되어 현재 11만원까지 폭등 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 입니다.
- 카다이프 면(약 6~14만원): 피스타치오는 마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지만, 카다이프면은 오로지 온라인으로 구입이 가능하기에 품절 대란이 쉽게 일어나고 있어 가격이 미친듯이 날뛰고 있습니다.
- 기타 부재료: 버터, 마시멜로, 초콜릿, 포장 용기 등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즉, 베이킹 시작 전 구매비용으로만 최소 20만원대를 훌쩍 넘는 예산이 필요하며, 그 재료들도 현재 구하기가 쉽지 않는 모양이며, 최소 반년 이상은 이러한 가격 거품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4. 재료별 온·오프라인 구매처
어쨌든 두쫀쿠에 대한 레시피는 이미 유튜브(셰프 안성재)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정말로 만들어 보실 생각에 구매처를 알아보실텐데 그래서 각 재료별 확실한 구매 경로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 카다이프 면: 온라인 쇼핑몰(쿠팡, 네이버 쇼핑) 이용이 필수적입니다.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편의점에서는 평소에도 판매를 하고 있지 않아서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오프라인 비추천
-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대형 마트 수입 코너에 소량 입고가 되어 있었고 종류가 제한적이랍니다. 그래서 이것 또한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시는 편이 더 빠르고 내가 원하는 제품을 고르실 수 있을 거랍니다. 오프라인 비추천
- 마시멜로&초콜릿: 다이소 베이킹 코너가 가성비가 좋긴하지만, 이것들도 품귀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에 대형마트나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두쫀쿠 조리 실패 원인
유튜브에서 유명 셰프들이 만든 레시피를 따라 만들었음에도 쿠키가 납작하게 퍼지는 현상을 겪을 수도 있는데 이러한 주된 원인은 반죽의 온도 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원인: 반죽 온도가 높으면 오븐 내부에서 마시멜로가 과도하게 팽창하여 녹아내리게 됩니다.
- 해결: 성형을마친 반죽은 반드시 냉장고에서 1시간 이상 휴지(굳히기) 과정을 거쳐 차가운 상태로 구워야 형태가 잘 유지가 됩니다.
6. 재료 유통기한 및 관리
몇달 전이면 몰라도 최근에 구입을 하시는 경우라면 이제는 최고가에서 사는 만큼 버리지 않도록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실 거예요.
-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개봉 전에는 실온,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이 국룰 입니다. 견과류 기름은 공기와 닿으면 금방 산패가 진행이 되기 때문에 견과류 특유의 쩐내가 나기 전, 개봉 후 1개월 이내에 모두 만들어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냉장 보관시 딱딱하게 굳으니, 사용하기 전 10~20분 동안에 실온에 꺼내놓을 것)
- 카다이프 면: 남은 재료는 밀봉하여 반드시 냉장 보관을 해야 합니다. 실온 보관 시에 습기로 인해 바삭한 식감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7. 두쫀쿠 보관 방법
성공적으로 두쫀쿠를 만를 만드셨다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보관 방법입니다.
- 실온 보관: 마시멜로가 녹거나 눅눅해질 수 있어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 냉동 보관(권장): 지퍼백에 밀봉하여 냉동을 합니다. 섭취 10분 전 자연 해동하면 ‘겉바속쫀(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8. 칼로리 및 영양정보
주요 재료 구성을 바탕으로 한 예상 칼로리 분석표입니다.

| 구성 요소 (1개 기준) | 예상 칼로리 | 비고 |
| 쿠키 도우 | 약 200 kcal | 버터, 설탕, 밀가루 |
|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 약 150 kcal | 고지방 |
| 카다이프 면 | 약 80 kcal | 버터 조리(튀김) |
| 마시멜로 및 토핑 | 약 50 kcal | 당류 |
| 총 열량 | 약 480 kcal | 라면 1개 수준 |
⚠️주의: 밥 한공기(300kcal)를 상회하는 고열량 간식이므로 섭취량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FAQ)
Q. 카다이프 면 대신 ‘소면’ 부셔서 써도 되나요?
A. 결론부터 말하면 비추천 입니다. 모양은 흉내 낼 수 있지만 식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카다이프는 얇고 파사삭 부서지는 식감인 반면, 소면은 튀기면 딱딱하고 억센 느낌이 강해서 ‘오독오독’ 씹힙니다. 이왕 고생해서 만드는 거, 정석대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Q.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에어프라이어는 오븐보다 열이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온도를 10~20도 정도 낮춰서 설정하세요. (보통 160도~170도 추천) 안 그러면 겉면의 마시멜로만 새까맣게 탈 수 있습니다.
Q.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직접 갈아서 만들어도 되나요?
A. 믹서기 모터 나갈 각오가 되어 있다면 하셔도 됩니다. 피스타치오 원물 자체가 비싸서 직접 갈아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고, 시판 제품처럼 곱고 크리미하게 갈아내기가 집에서는 정말 어렵습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 완제품을 사시는 게 낫습니다.
Q. 두쫀쿠 너무 달지 않나요?
A. 답니다. 아주 많이요. 마시멜로, 설탕, 초콜릿, 스프레드까지 들어가니까요. 아메리카노 필수입니다. 단 거 싫어하는 어른들 입맛에는 안 맞을 수 있지만, ‘당 충전’이 필요한 시험 기간이나 스트레스 받을 때는 최고입니다.
10. 마무리 및 총평
솔직히 말해서 최근에 TV에서도 많이 나오고, 인플루언서 분들이 자주 언급을 하다보니 인기가 식을 줄 몰라 두쫀쿠 원재료 값들도 폭등중이라 가격 부담이 적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우선 맛을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완제품을 구매해서 드셔보시고 충분히 만들겠다는 의지가 있으신 분들만 구매해서 홈베이킹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